와컴퍼니, 국내 최초 ‘전산경리 자격시험’ 시행… 실기 프로그램으로 웹케시 ‘AI경리나라’ 활용

경제뉴스
2024-07-22 09:30 AM
(이코노미아울렛-뉴스)

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최초 시행되는 ‘전산경리 자격시험’의 수험용 프로그램으로 ‘AI경리나라’가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초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업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산경리 자격시험이 지난 15일 열렸다. 와컴퍼니 주관으로 시행된 자격시험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웹케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응시자는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2·30대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차수에서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기업실무경리, 노무경리, 세무경리를 다루고, 실기시험은 웹케시의 자금관리솔루션 AI경리나라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험용 프로그램 ‘허들링’을 통해 이뤄진다.

시행 첫 회인 이번 시험은 1급 자격시험으로만 진행됐다. 과목별 최소 40점, 전체 평균 70점 이상이어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전산 경리 자격증 제도는 매년 2만 명의 자격증 취득자 배출을 목표로 하며, 오는 7월 말 전산경리 자격시험 공식 사이트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실기 프로그램으로 채택된 AI경리나라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리 전문 소프트웨어로, 기존 소규모 사업장의 번거롭던 경리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현재 약 6만여 사업장에서 AI경리나라를 이용 중이다.

수험서 집필에 참여한 노무법인 원 김우탁 노무사는 “실무 위주로 집필된 수험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험이 중소기업 경리 직무 재직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태 와컴퍼니 대표는 “전산경리실무 자격증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평가하는 자격증 제도”라며 “더 많은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는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경리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세무회계 자격증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솔루션 고도화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웹케시 소개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IMF 이전 부산, 경남 지역을 연고로 전자 금융을 선도하던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국내 최고 기술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의 혁신을 이뤄오고 있다. 웹케시는 설립 후 지금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은 현재 보편화한 기업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케시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CMS는 초대기업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까지 특화해 있으며 기존에 마땅한 SW가 없던 소기업용 경리 전문 SW ‘경리나라’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캄보디아, 일본에 3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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