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아울렛-뉴스)
익스페리언(Experian) 이 전 세계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최신 사기 패턴에 대한 소비자 및 기업의 대응과 사기 완화 전략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4년 글로벌 신원 및 사기 보고서(2024 Global Identity & Fraud Report)를 오늘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1000여 기업과 사기 분야 리더들는 물론, 4000명의 소비자로부터 수집한 인사이트를 통합해 제공하며 사기 관리와 디지털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보고서의 주요 인사이트 중에서 사기 지형의 빠른 변화를 주도하는 세 가지 요인, 즉 생성형 인공지능(GenAI) 기술의 엄청난 성장, 변화하는 정부 규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려는 기업의 추진력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AI 및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기 방지 예산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익스피리언의 신원 및 사기 담당 수석부사장 그렉 라이트(Greg Wright)는 “금융 서비스 회사가 직면한 다른 문제들과는 달리, 사기는 지리적 경계나 규제 프레임워크를 넘어서서 작동하며, 사기범들은 소비자 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점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불행한 현실로 인해 기업들은 고급 분석, 대안적 데이터 인사이트, 데이터 공유, 다층 접근 방식을 활용해 변화무쌍한 전 세계적 사기 위협을 퇴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 측면에서 보고서의 데이터는 사기 방지와 긍정적인 고객 경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려운 계좌 개설 또는 느린 거래 경험으로 인해 거래처를 옮겼다고 응답한 글로벌 소비자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전 세계 기업이 동일한 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한다. 즉, 고객 인증 시 보안과 원활한 고객 경험의 균형을 유지해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이나 구매 프로세스를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분석을 활용하고 사기 방지 루틴을 조율해 고객에 대한 360도 뷰를 확보해 사기를 완화하고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해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