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C, 보고서 발간… 국경 간 사모신용 거래 급증 전망 속 ‘운영 복잡성’이 성장 위협

(이코노미아울렛-뉴스)

국경 간 사모신용(Private Credit) 거래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운영 복잡성(Operational Complexity)’이 중대한 장애물로 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인 CSC에 따르면, 92%의 유한책임사원(LP, 투자자)이 이러한 거래의 복잡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CSC의 최신 보고서 ‘사모신용 2025: 1조5000억달러 시장을 위한 글로벌 전략(Private Credit 2025: Global Strategies for a $1.5 Trillion Market)’에 발표된 이번 조사 결과는 사모신용의 급속한 국제적 확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LP)와 펀드 운용사(GP) 간의 인식 차이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1].

LP와 무한책임사원(GP, 운용사) 모두 국경 간 사모신용 시장의 성장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운영 준비 상태에 대해서는 현저하게 다른 견해를 보였다. GP의 10명 중 8명(79%)이 향후 3년간 이 분야의 성장을 예상하며, 절반 이상(51%)은 상당한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LP들은 점점 더 신중해지는 추세다. 실제로 LP의 40%는 일관성 없는 보고 기준과 불명확한 리스크 프레임워크 등 운영 관련 우려로 인해 작년에 여러 펀드나 투자 기회를 거절했다고 응답했다.

바스 코에넨(Bas Coenen) CSC 유럽 펀드솔루션 총괄은 “사모신용의 글로벌 확장은 부인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이로 인한 운영 복잡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여러 관할권에서 운영하게 되면 보고 요건, 투자자 기대치, 컴플라이언스 기준 등이 얽힌 복잡한 미로와 같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따라서 소수의 시장만 관리하더라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에넨 총괄은 이어 “투자자들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국경 간 상품에 대한 신뢰도는 투명성, 규제 정합성, 그리고 완벽한 실행(execution)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GP들 역시 국경 간 확장에 수반되는 운영상의 과제, 특히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준수, 다중 관할권 보고, 상이한 법률 체계에서의 코버넌트(약정) 이행과 관련된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다. LP의 투명성 및 보고 요구는 이제 딜 구조화(deal structuring)의 복잡성에 이어 운용사들의 가장 큰 우려 사항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와 동시에 LP들은 대출 성과와 차입자(Borrower) 신용 품질에 대해 더 세분화되고 일관된 데이터를 요구하는 쪽으로 우선순위를 옮기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제 개별 대출 수익률과 차입자 상환 동향에 이어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며, 유동성 및 포트폴리오 리스크 가시성과 같은 광범위한 지표들은 이처럼 더 세분화된 데이터를 통해 평가되고 있다.

높아지는 기대치를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많은 GP가 기술 업그레이드에 투자하고 전문 서비스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 82%가 제3자 론 에이전트(대출 관리 대행사)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66%가 정기적으로 이를 이용했고, 88%는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P들은 이러한 변화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92%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업체에 아웃소싱하는 GP가 특히 복잡한 국경 간 환경에서 보고 품질 향상과 리스크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는 더 나은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

데이비드 김(David Kim) CSC 북미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는 “사모신용은 본질적으로 운영 개입도가 높은(hands-on) 자산군으로, 주식 투자보다 훨씬 운영 업무 부담이 크다”며 “LP들은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더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며, 더 높은 투명성과 일관성, 세부화된 정보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 전무이사는 이어 “이로 인해 운용사들은 보고 역량을 제고하고 운영 프레임워크를 강화해야 하는 실질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많은 운용사가 이제 론 에이전시(대출 관리 대행) 및 펀드 관리(fund administration)에서 특수목적법인(SPV)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투자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CSC는 진정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와 전문성, 인프라를 갖춘 몇 안 되는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CSC의 ‘사모신용 2025: 1조5000억달러 시장을 위한 글로벌 전략’ 보고서는 cscglobal.com/service/campaigns/private-credit-2025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1] CSC는 퓨어프로파일(PureProfile)과 협력해 북미, 유럽(영국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GP 300명과 LP 200명으로 구성된 전 세계 500명의 사모자본(Private Capital)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자산운용, 연기금, 보험, 자산관리 분야의 펀드 운용, 투자, 리스크 부서 내 고위직으로 구성됐다.

CSC 소개

CSC는 비즈니스 관리 및 규정 준수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제공업체로, 대체 펀드 운용사와 자본 시장 참여자에게 업계 최고의 전문성과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제공한다. CSC는 깊이 있는 기관 투자자 경험과 맞춤형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광범위한 사모 및 공모 시장 거래, 복잡한 펀드 전략, 확장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펀드 운용, 신탁, 대행 및 규정 준수 서비스 제품군을 제공한다.

PEI 300대 기업의 70% 이상 및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의 90%가 선택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CSC는 고객이 140개 이상의 관할 지역과 다양한 자산군에서 운영 및 거래의 복잡성을 헤쳐 나가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 팀이 각 고객의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899년부터 비상장 기업으로서 전문가가 경영하는 CSC는 글로벌 도달 범위, 현지 전문성, 혁신적인 솔루션을 결합하여 고객의 성공을 지원한다.

We are the business behind business® 웹사이트: cscglob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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