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갱신 '에코프로'
주가 고공행진에코프로… 이유가?
에코프로 주가가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특히 급등세를 보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활동이었습니다.
이들은 단일 거래일에 에코프로 주식을 각각 3245억 원, 151억 원어치씩 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에코프로 주식을 매수한 이유로는 전일에 전해진 테슬라의 소식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의 2분기에 인도에서 판매된 차량 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83% 증가한 46만 6000대임을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에코프로 주가의 급등은 테슬라와 관련성이 있지만 다소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투자업계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만이 하루에 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금융투자업계는 에코프로 주식의 이날 수급이 외국인에서 나온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외국인이 공매도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쇼트스퀴즈라고 알려진 주식 반환을 위한 강제 공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쇼트스퀴즈는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야 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주가는 더욱 상승하며, 다른 공매도 투자자들이 쇼트커버링에 참여하면서 주가가 폭등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증권사들의 적정 주가 평가는 13만 원 대였으며, 이를 기준으로 주가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100만 원선 언저리까지 치솟으면서 쇼트스퀴즈가 발생하고 다시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1조 1995억 원으로 현재 코스닥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결국에 결론은
외인 vs 개인의 한판승부?
추가로 에코프로그룹 주요 계열사 2022년 실적을 보면
어느 정도 조정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추세를 무너트리지 않고 신고가로 가고 있습니다.
전고를 뚫었으니 좀 더 갈 걸로 예상은 됩니다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하는지...
우스개 소리로
이상입니다.